삼성SDS, ‘2900억 규모’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프로젝트 수주
김태환 기자
삼성SDS가 산업은행 정보시스템 운영업무 외주용역 입찰을 수주했다.
3일 산업은행은 총 2870억원 규모 정보시스템 운영 용역 입찰을 마감하고 삼성SDS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입찰은 삼성SDS와 SK㈜ C&C 두 곳이 경쟁했으며, 기존 시스템 운영은 SK㈜ C&C가 담당했었다.
정보시스템 용역은 산업은행의 은행 정보시스템 전반에 대해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인터넷·모바일뱅킹과 홈페이지 ▲통합콜센터 ▲기업자금관리 ▲KDB리서치 ▲자동화기기 ▲스마트채널 ▲여신 ▲외환 ▲투자펀드 관리 ▲퇴직 연금 시스템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 2월부터 2026년 1월 말까지 5년간 진행된다.
삼성SDS 측은 “삼성SDS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태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