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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AI 챗봇 '톡봇' 심층대화 지원…비대면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황이화 기자

사진제공 = 솔트룩스

솔트룩스의 인공지능(AI) 챗봇 '톡봇(TalkBot)'이 비대면 고객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솔트룩스 톡봇은 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같은 제1금융권의 금융상담, 서민금융진흥원의 비대면 챗봇 상담을 비롯해 대전시 관광정보 안내, 한국전력 채용상담, 한전KDN 전자입찰상담과 같은 공공부문의 민원상담, 그리고 민간기업의 사내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곳에서 고객 소통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솔트룩스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기술을 통해 톡봇을 구현했다.

솔트룩스는 AI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기술성 평가 'AA', 'A'를 받아 이달 8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자연어처리와 지식그래프 기술은 일본에 수출되기도 했다.

솔트룩스 톡봇은 정해진 질문에 대한 답변만 가능한 기존 챗봇들과 달리 대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지식베이스로 구축해 이를 토대로 의도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제시한다. 이는 지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더욱 높아진다.

실제 NH농협은행 콜센터는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통해 질의에 대한 정답율을 80% 선에서 93.1%까지 끌어올렸고, 이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공인받은 바 있다.

또 톡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룹 봇'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 봇이란 개별적으로 개발된 챗봇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대표 챗봇으로 들어온 고객 문의를 내용에 맞는 개별 챗봇으로 정확하게 연결해 서비스할 수 있다.

이미 개발된 챗봇들을 통합 사용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어 챗봇의 중복 개발을 방지하고 사용자에게 쉬운 접근성을 제공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톡봇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50억 건의 지식베이스, 100만 언어 말뭉치와 2만 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를 보유한 솔트룩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챗봇 서비스"라며 "저가경쟁이 심한 소규모 단일 챗봇 구축보다는 금융권 등 복잡도가 높은 업무의 고객 군에서 난이도 높은 고부가가치 플랫폼 구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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