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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 70% 선보상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 기자shlee@mtn.co.kr2020/07/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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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업계 최초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에 대해 전체 투자원금의 70%를 선보상하기로 결정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정일문 사장이 투자자 보호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펀드판매사로서 책임을 지기 위한 차원"이라며 "위원회에서 방침이 결정됐고, 향후 지급 절차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판매잔고는 5월말 기준 407억원으로, 이 가운데 270억원 규모가 지난 6월 18일 환매 중단됐다. 나머지는 내년 1월이 만기가 돌아온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펀드에 관공서 확정매출채권이 아닌 한계기업의 사모사채 등을 담은 사실이 점차 명확해지고 있다.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면서 한국투자증권이 선제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이번 70% 보상은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과 별개로 진행된다. 보상안을 받아들이면 사적화해가 성립돼 이후 다른 소송이나 민원 제기는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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