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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국회의원, 민주당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신효재 기자

(사진=송기헌 국회의원실)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

더불어민주당 송기헌(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회의원이 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3일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추천을 위한 당내 추천위원회 구성건을 의결했다.

위원회 위원에는 지난 20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였던 송기헌 의원을 비롯해 박범계, 박주민 의원 등 당내 법제사법위원 10명이 모두 포함됐다.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21대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 공수처장추천위원회는 앞으로 꾸려질 국회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할 여당 몫 위원 2명을 추천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고위공직자 및 가족의 부패 범죄 등을 독립적으로 수사하는 기구다.

지난해 12월 30일 패스스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를 통해 국회에서 처리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오는 15일 시행 할 계획이다.

공수처장은 공수처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자 중 대통령이 1명을 지명, 국회 인사청문회 실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공수처장추천위원회는 법부부, 법원행정처, 대한변호사협회 각 1명, 여당·야당 각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이중 6명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송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공수처법안 대표 발의를 비롯해 공수처 및 검경수사권조정 등 법률 제정을 위한 여야 실무 논의를 이끌어왔다.

송 의원은 “지난해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쳐 어렵게 통과한 공수처법이 이달 1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공수처장 인선과 관련한 처장 추천 및 관련법 개정 등 일련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어진 일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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