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부는 문화 바람'…관광지 버스킹, 굽이길, 박경리시낭송 대회, 수요인문학 등
신효재 기자
원주시에 새로운 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원주 곳곳에어 음악과 문학, 굽이길 걷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2020년 음악여행 버스킹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간현관광지, 오후 2시 강원감영 앞에서 4일부터 펼쳐지며 강원감영 앞 공연에는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지역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0년 음악여행 버스킹은 오는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악기,노래, 댄스, 마술 등을 선보인다.
'원주굽이길 함께걷기'는 이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둘째, 넷째 주 수요일은 8월부터 진행한다.
첫 '원주굽이길 함께걷기'는 무료이며 4일 오전 8시 배말타운아파트 앞 원주천 둔지에서 출발해 11.5km 100고개길에서 펼쳐진다.
박경리문학공원에서는 8월14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전국 박경리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토지시낭송회가 주관하며 15일~25일 접수받는다.
참여방법은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작가의 시집 중 한편을 배경음악 없이 녹음해 제출하면 된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수요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7일 오전 10시 홈페이지로 선착순 모집하며 8월에는 한정주 작가의 '신화로 읽는 역사' 강연이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총 4회 진행된다.
한편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도서관이 없느ㄴ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책꾸러미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은 제2회 고대도시 원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원주 소재 문화재 및 자연유산을 주제로 유적, 여행, 추억사진 등 작품수 제한 없이 출품가능하며 출품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9월7일~21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는 무실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인)가 새마을지도자 무실동협의회와 무실동 10여개 자생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백일홍 꽃바들 조성하기도 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