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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원을 어디서 구하나 …파산 위기 이스타항공 '발동동'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20/07/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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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는 15일까지 800억 원 규모 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제주항공의 최후통첩 이후 이스타항공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지자체에 도움을 호소했지만 현실적으로 자금 지원을 받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파산이 불가피한 이스타항공은 정부의 인수합병 협상 중재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스타항공 파산으로 내모는 제주항공 규탄한다 ! 1,600명 노동자의 생존권을 파탄한 제주항공 규탄한다"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이 서울 마포구 애경그룹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이 사실상 파기 수순으로 치달은 가운데, 제주항공에 책임을 묻기 위해섭니다.

이들은 3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모든 노선 운항 중단을 지시해 피해를 키웠다며 녹취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석주 AK홀딩스 대표가 "국내선은 운항해야 한다"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에게 "셧다운을 하고 희망퇴직에 들어가야 '관(官)'에서 볼때 유리하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노동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제주항공이 직접 지시하거나 깊이 관여한 구조조정과 임금체불 때문입니다.]

제주항공은 1일 이스타항공에 오는 15일까지 체불 임금과 태국 법인에 대한 지급보증 등 약 800억 원의 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이스타항공은 며칠만에 부채를 해결할 여력이 없는 만큼 사실상 제주항공이 인수 거부를 선언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스타항공은 마지막으로 정부 지원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담보가 없는 저비용항공사는 정부가 조성하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의 거점 지역인 전북도도 여러모로 지원 방안을 고심했지만, 예산 여력이 없는데다 자금 지원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조만간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협상을 중재할 예정이어서, 여기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주영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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