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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최태원 회동,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 논의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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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배터리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재계에 따르면 정의석 수석부회장은 7월 오전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을 방문해 최태원 회장과 만나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부회장, 6월 구광모 회장을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 방안을 논의 한 바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차 니로 전기차에 배터를 납품하고 있고 2022년 출시될 현대차 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배터리 1차 공급업체입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업체간 공고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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