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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ICT 연계 시니어케어 사업 진출

황이화 기자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용인점의 로봇. / 사진제공 = 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니어케어 서비스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컴위드는 ICT기술을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공개하고 다음달 17일부터 서울 도봉구점, 수원 팔달구점, 경기 용인점, 부산 해운대점, 제주 서귀포점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문의들과 함께 개발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관리 측면에서 별도의 요양사 교육과 엄선된 식자재 공급, 픽업서비스 등 전문적인 시스템을 의무화한다.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데이케어센터 사업자들의 창업비용 금융지원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데이케어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시니어를 위한 시설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노인들의 신체, 인지, 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지난 2018년부터 서울대·가천대·연세대·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해 인지훈련 및 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기관, 재활 기관 등에 공급해 왔다. 2023년까지 3,000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만큼 시니어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한컴그룹의 브랜드와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통해서 국내 데이케어센터의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임과 동시에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장기적으로는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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