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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균주 전쟁서 승기 잡아…"나보타 10년 수입금지"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mrpark@mtn.co.kr2020/07/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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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가 5년간 이어온 보톡스 균주 도용 분쟁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0년간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 수입 금지 명령을 권고한건데요. 박미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ITC가 현지시각으로 6일 대웅제약의 보톡스 제품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을 금지한다는 예비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예비판결은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톡스 균주를 도용해 나보타의 균주로 사용했다는 메디톡스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비판결은 오는 11월 최종 판결에 앞서, 행정 판사가 ITC 위원회에 권고의견을 내는 절차입니다.

예비판결이 최종 판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ITC 위원회는 오는 11월 회의를 거쳐 최종 판결을 내립니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보톡스 균주와 기술을 놓고 5년간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메디톡스는 자사의 균주와 기술을 대웅제약이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대웅제약은 보톡스 제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이러한 내용으로 국내에서도 민형사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예비판결로 메디톡스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법정 공방에서 우선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디톡스 역시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ITC가 한번 내린 예비 결정을 번복하지 않는다"며 "균주와 제조기술을 도용했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대웅제약은 국내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이고, 최종 판결 역시 남은 만큼 ITC에 추가 소명한다는 입장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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