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아이돌 'SF9' 효과…한국음식 먹방 160만 명이 봤다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온라인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택트 2020 서머'에서 한국 음식 먹방을 전 세계 92개 나라 160만 명이 시청했다고 7일 밝혔다.

aT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한류 아이돌그룹 SF9, 방송인 알베르토와 함께 한국의 대표 농수산식품인 김치, 버섯, 인삼, 굴, 전복 등과 어울리는 요리법을 소개하고, 함께 맛보는 영상을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송출했다.

SF9 멤버들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버섯이 들어간 라면요리, 떡볶이, 참치미역샐러드, 전복버터구이 등을 선보여 92개국 시청자, 누적 조회 수 160만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주, 동남아 등 현지의 온·오프라인 구매처 SNS 공유 이벤트를 실시하여, 단순 홍보를 넘어 실제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무관중·비접촉 공연, 비대면마케팅, 비대면구매 확산 등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