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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학래, 이성미 미혼모 스캔들 언급 “도피? 충분히 오해할 수 있어”

백승기 기자



가수 김학래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코미디언 이성미와 불거졌던 미혼모 스캔들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마이웨이’에서 김학래는 아내 박미혜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학래는 80년대 후반 이성미와 함께 아이를 가졌으나,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이성미에게 맡긴 채 박 씨를 만나 독일로 이민을 떠났다는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김학래는 "내가 '도피를 했다'고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본다"며 "왜냐면 내가 침묵을 하고 있었으니까, 말을 못할 입장이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른들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제일 피해를 받는 것이 죄 없이 태어난 아이"라며 "내가 계속 가수 활동을 했다면 모든 일들이 낱낱이 회자가 되고, 자식들도 주위의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독일로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감학래는 “당시 일이 벌어졌을 때는 내가 그 일로 인해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가수를 떠났어야 했다”며 “내가 활동을 계속 했다면 아이 엄마는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이 엄마는 원래 직업이 있었으니 그 직업이 유지가 되면 아이한테 경제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려고 활동을 정리했는데 (도피) 오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끝까지 따라다닌 오해가 두분이 언제 어느 때 만났냐일 것 같다"고 말했고, 아내는 "그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진짜 그건 오해"라고 강조하며 "왜냐하면 그때 남편은 (사귀는 사람 없이) 혼자였고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저를 만났다"고 답했다.

아내는 "만나고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길은 가시밭길이었다"며 "너무나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지금 제 자리를 표현하자면 소나무 그늘에 앉아있는 느낌, 편안한 느낌"이라면서 "남편만큼 저를 알아주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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