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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급등 부담에다 경기 회복 신중론에 약세… 다우 1.51%↓

석지헌 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 부담에다 경기 회복 신중론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 하락한 25,890.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08% 내린 2,145.32에, 나스닥 지수는 0.86% 내린 10,343.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하락은 최근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에 경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부각되면서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후퇴한 영향으로 보인다.

실시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구의 약 1%, 100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일 5만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특히 캘리포니아·조지아·플로리다주의 확산세가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주의 확진자는 20만 명을 각각 돌파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없어도 올해 회원국 실업률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인 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실업률이 내년 말에도 7.7%로 떨어지면서 경기 회복도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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