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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레깅스룩' 가세...애슬레저 맨즈 시장 '급성장'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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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몸에 딱 밀착되는 레깅스 패션,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었는데요. 최근에는 남성들 사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신축성이 좋고, 몸을 잘 잡아주는데다 활동성이 좋기 때문인데요. 각 애슬레저 업체들도 앞다퉈 남성용 레깅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한 운동복 브랜드 광고입니다.

새로 남성복 라인을 론칭했는데, '몸짱'으로 유명한 가수 김종국을 앞세운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최근엔 가성비 좋다는 입소문까지 타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용 레깅스의 경우 평균 3~5만원대 가격으로, 유명 해외 스포츠 브랜드 레깅스 평균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얇고 통기성이 좋지만, 가슴 부분에 여러번 천을 덧대 속이 비칠 염려없는 반팔 운동복도 덩달아 인기입니다.

이렇다보니 출시 한달여만에 남성라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9% 가까이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수경 젝시믹스 홍대점 매니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문의도 많고 많이 구입하는 편이예요. 실제 판매량도 높게 나오면서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레깅스를 포함한 애슬레저 제품들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이 브랜드의 모회사는 다음달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발빠르게 남성 라인을 출시 중입니다.

남성 레깅스가 신축성이 좋아 운동할때 편하고, 몸을 탄탄하게 잡아줘 몸이 더 좋아보인다는 남성 소비자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도 최근 남자 9부와 8부, 5부 레깅스와 반바지를 선보였습니다.

론칭 한 달여만에 일부 사이즈가 빠르게 품절됐고, 지난 5월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패션업계가 남성만을 타깃으로 한 애슬레저 제품 출시로 남성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분주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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