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어르신 돌봄도 이제는 AI로…9월까지 총 150대 보급
신효재 기자
(사진=강릉) |
강릉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한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2차)’에 ‘AI로봇 활용 우울형·은둔형 어르신 돌봄’을 주제로 ㈜원더풀플랫폼과 컨소시엄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시는 말벗, 복약시간 등 알람, 영상인식, 긴급안전 등 어르신 돌봄이 가능한 AI 로봇 150대가 보급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억 원 중 국비 70%(210백만원) 지원 받는다.
총 4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된 이번 사업은 7월 중순 협약해 올해 9월 말까지 보급을 마치고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맞춤돌봄서비스 홀몸어르신 중 우선 순위를 정해 우선 보급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추가로 확대 할 계획이다.
김한근 시장은 “평소 대화상대가 없는 우울형·은둔형 홀몸어르신께서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AI로봇을 통해 고독감·우울감 해소와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선제적 어르신 돌봄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을 맞아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