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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국 WHO 탈퇴에 “내가 대통령되는 첫 날 WHO 재가입한다”

문정선 이슈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WHO(세계보건기구)에 재가입 하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세계 보건을 강화하는데 관여할 때 더욱 안전하다”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첫 날, WHO에 재가입하고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날 안토니우 쿠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에게 WHO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 지난 5월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부실 대응과 중국 편향성을 이유로 탈퇴를 선언한 데 이어 이를 공식화했다.

다만 탈퇴는 1년 전 서면 고지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2021년 7월6일 효력이 생긴다. 또한 고지 후 남은 부채를 청산해야 하는데 미국은 현재 경상비와 회비 등 약 2억 달러를 미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정권 교체가 이뤄지면 결국 실제 탈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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