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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직원들 "고의적 파산 내모는 제주항공 규탄"

8일 서울 마포구 애경 본사 앞 총력 결의대회 …"정부도 M&A 사태 책임져야"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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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애경그룹 본사앞에 모여 제주항공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스타항공 직원들은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합병(M&A)을 거부하고 파산으로 내몬다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과 정부도 이번 M&A와 관련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은 최근 M&A와 관련한 책임이 상대방에 있다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전날 입장 자료를 내고 "15일까지 체불임금 등 모든 부채를 해결하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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