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천시, '일루전축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일루전축제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신청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요청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천일루전에 대해 예산안 심의 및 일정, 프로그램변경에 따른 심의를 보게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이 난다고 해도 온라인축제이다보니 이천시민들의 참여는 어렵게 됐다.

시민참여 없는 공연자들만의 축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축제는 이뤄지지 못해 이천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어렵게 됐다.

시 관계자는 "물론 지역경제활성화나 시민참여는 코로나19로 어렵지만 이천일루전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천일루전을 알리기 위해 계획 중이다. 아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과 축제추진위원회가 열린 것이 아니기에 정확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시와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프로그램변경과 방식 변경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와 추진위원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승인이 다음주 중으로 결정이 나면 이달말 추진위원회를 열어 전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