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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도 보험업 진출…'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보험업 본격화
유지승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 보험사 설립을 선포한데 이어 네이버가 보험업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NF보험서비스' 상호로 법인을 등록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보험사업 형태나 출범 시기 등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NF보험서비스의 법인설립 목적은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으로 등록돼 있다.

자본금액은 3,000만원이며 사내이사로는 윤강석씨가 이름을 올렸다. 본점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위치한 분당구 소재의 그린팩토리 건물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면서 대출, 보험, 투자 등을 모두 다루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해 여러 보험사들과 다양한 제휴를 통해 보험업을 영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T 공룡 기업인 카카오와 네이버가 금융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보험업까지 진출하며 기존 보험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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