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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숨진채 발견…서울시 행정1부시장 대행체제(종합)

서울대병원에 빈소 마련 예정, 오전 9~10시쯤 공식입장 발표
문정우 기자

서울시청. (자료=뉴시스)

박 시장이 10일 0시쯤 북악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9일 오후 5시 17분쯤 실종 신고 이후 7시간여 만이다.

박 시장 딸은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처음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쯤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종로구 가회동 공관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

당초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의 만남이 예정됐지만 건강 상의 이유로 면담을 취소했다.

박 시장의 갑작스런 비보에 서울시는 서정협 행정1부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자체 장이 출장·휴가 등 일시적 사유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으면 부단체장이 직무를 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박 시장 사망에 따른 공식 입장을 이날 오전 9~10시쯤 발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준비 중이며, 시는 유족과 상의해 장례를 진행할 방침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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