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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사고 견적도 AI가 '뚝딱'... "비용·분쟁 획기적으로 줄일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 "기술혁신 걸림돌 규제 개선할 것"
현장 시연 후 보험사 CEO들과 간담회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raintree@mtn.co.kr2020/07/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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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한 자동차사고 문제 해결에도 인공지능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보험업계가 최근 차량의 이미지를 찍으면 바로 예상 수리비가 책정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어제 오후 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을 시연했습니다. 유지승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차량이 충돌하고, 측면에 찌그러진 부위가 눈에 들어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의 사진을 찍고 앱을 통해 전송하자, 불과 2분여 만에 예상 수리비 견적이 나옵니다.

보험개발원이 구축한 AI 기반 자동차보험 수리비 견적 시스템 'AOS알파'입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자동차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이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접촉사고가 났을 때 AI 기반으로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것 같고, 결국 중요한 것은 보험사와 정비업소,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정도의 수준이 되면 시간과 분쟁 문제를 줄일 수 있지 않나...]

또 보험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로막을 수 있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은성수 / 금융위원장 : 저희가 워킹 그룹을 운영해서 보험 규제 개선이라던지, 인프라 구축, 소비자보호 세가지 측면에서 인공지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보험사 CEO들도 기술혁신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조용일 / 현대해상 대표이사 : AOS알파 기술이 보험사와 정비업체,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술이 되어서 쓸데없는 분쟁이나 보험사에 대한 오해가 없어졌으면 하길 바람입니다. ]

현재 이 AOS알파 시스템은 보험사 현장 직원들에 한정해 해당 시스템의 테스트 운영 중입니다.

이후 데이터 축적량을 늘리고 정확도를 개선해 소비자와 정비공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AI 도입의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은 보험업계는 비용과 분쟁을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입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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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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