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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효과에 온라인 전통시장관 매출 15%↑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96.3% 증가
동행세일 기간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할인전과 기획관 운영
이유민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소진공)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가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적용한 것이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동행세일 기획전 1주차 기준 온누리 전통시장관이 약 6억6,237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주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온라인 전통시장관 입점상품인 전북 봉동시장 고추장, 충남금산수삼센터 인삼, 서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한우가 동행 세일 기간 판매량이 급증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지원과 온누리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 등 모두 11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이 운영 중이며, 실제 전통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전년 대비와 비교했을 땐 매출이 96.3% 증가했다. 동행세일 기간 온누리 전통시장관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 할인전과 기획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 할인전에는 1,210개 점포가 참여해 9,000여개 상품에 대해 5~4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만큼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 확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결제편의를 제고하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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