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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푸드나무, 초고속 성장 지속…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이수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푸드나무에 대해 "초고속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3만 2,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보다 71.2% 증가한 286억원,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15억원으로 예상했다. 대규모 광고선전비 집행이 계속됐지만 매출 성장 효과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분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맛있닭을 포함한 전 주력 브랜드의 판매량 급증이 예상된다"며 "랭킹닭컴 가입자수는 전분기 대비 10만명 가까이 증가하면 110만명이 예상돼 창사 이래 유례없는 가입자 수 증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만 기다리고 있는데, 코로나19 여파 완화시 즉각적인 생산과 오프라인 유통이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10개 이상의 신규 지역과 수출도 협의중"이라고 평가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65.6% 늘어난 289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을 전망했다. 중국을 수익 추정에서 배제한 보수적인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실시간 홈쇼핑에서의 완판 효과와 티커머스 채널 추가로 3분기 홈쇼핑 매출액은 10~2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분기말 기준 랭킹닭컴 가입자수는 120만명을 상회할 전망으로, 시장이 예상했던 가입자 증가세 둔화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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