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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전용 '알뜰 해외송금' 출시

송금 수수료 국가별 5,000~8,000원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
박지웅 기자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전용 '알뜰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뜰 해외송금은 우리원(WON)뱅킹 앱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없이 간편하게 연중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내 거주자만 이용 가능하다.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5개국 각국의 현지 통화로 송금 가능하며 1회 송금한도는 인도네시아 3,000달러, 나머지 4개 국가는 5,000달러다.

특히 기존 해외송금서비스 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다. 고객이 알뜰 해외송금 거래시 실제 부담하는 수수료는 국가별 5,000원에서 8,000원 수준으로 기존보다 최대 3만원 가까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금시 수취은행 주소, SWIFT 코드 등의 입력 없이 국가별 필수정보만 입력하도록 했으며 보안카드나 OTP 번호 입력 없이도 송금이 가능해 편의성이 개선됐다.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인절미 빙수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5만원)이 제공된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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