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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주 다시 주목…혈장치료제 임상 진입에 '들썩'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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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관련주가 다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혈장치료제 임상 개발 성과 소식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실적에 대한 기대 때문인데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오늘 GC녹십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34% 오른 20만원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장초반 21만 3,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완치자의 혈장으로 만드는 치료제인 '혈장치료제'의 임상 돌입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GC녹십자 관계자 :
이번주에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이달 안에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통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렘데시비르'가 중증환자에서 기대보다 큰 효능을 내지 못하면서 시장의 눈은 혈장치료제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개발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5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코로나19 진단키트주도 7월 들어 다시 강세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대표주인 씨젠은 7월 들어 50% 넘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장중 18만62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수출이 4월 본격화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기도 있기 때문입니다.

씨젠의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6.22% 증가한 2,655억원, 영업이익은 3436.7% 늘어나 1,642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도 시장이 코로나19 관련주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간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만370명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일기준 신규 확진자 발생 최다 기록입니다.

미국이 6만 6,281명으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도 37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 관련주가 국내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입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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