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BNK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미얀마·중앙亞 신규진출"

조정현 기자


BNK금융이 13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해외진출 확대' 등 경영 방향을 점검했다.

BNK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그룹 D-IT(Digital & IT),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글로벌 등 그룹의 핵심 4대 부문의 상반기 주요 실적 등 업무 추진 현황을 리뷰하고, 개선 필요 사항 분석 및 향후 성장 전략 제시를 통한 경영계획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점 경영 과제로 BNK금융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비대면 영업 활성화 및 IT 업무 효율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 속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비이자이익 증대와 비은행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WM분야에서는 WM시너지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언택트 자산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비대면 고객관리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CIB분야에서는 지주가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서울 CIB센터는 인력 확충을 통해 수도권 영업을 확대하며, 동시에 사후관리와 후선업무 등 백오피스 기능을 강화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CIB 전문인력의 내부 육성을 통해 IB분야별 전문성도 높이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투자증권 등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그룹 시너지 연계영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BNK금융은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지역 중심으로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올 하반기 중앙아시아 및 미얀마에 진출하고 해외사업 경영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BNK캐피탈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디지털 금융을 도입한다.

김지완 BNK금융 회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다가와 앞으로는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뉴노멀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한다"며, "부·울·경 지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BNK금융그룹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