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권율, 전 직장동료 추자현에 “한예리는 잘 지내요?”
전효림 이슈팀
권율이 추자현에게 한예리의 안부를 물었다.
13일에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전 직장동료 유민우(권율 분)과 마주친 김은주(추자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은주는 전 직장동료인 변리사 유민우와 마주쳤다. 유민우는 “자판기 커피 한 잔 할까요?”라고 물었고, 김은주는 “그럴 시간 없어요. 뒤에 약속이 있어서”라며 거절했다.
유민우는 떠나려는 김은주를 붙잡고 “여동생 분은 잘 지내요? 김변리 여동생 분이 제 마음 속에 분신처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라며 김은희(한예리 분)의 안부를 물었다.
이어 “수습 때 김변리가 저한테 여동생이 남자로 태어나면 딱 나 같을 거라고 했잖아요. 나를 가족 같은 동기로 생각하나보다 했는데, 여동생 분이 철없고 오지랖 넓고 술주정도 있다고 한 5분 정도 야단 맞은 것 같은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은주는 “수습 때 일이고 지금 대표님이시잖아요. 내 동생까지 끌어들인 기억은 안 나는데, 수습에서 탈락할 경우 없다고 대충해서 나 혼자 일 많이 했던 기억은 나네요”라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유민우는 “내가 그건 기억 못했네요. 그래도 제 수습 파트너가 김변리였다는 거 제 인생의 큰 행운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tvN ‘가족입니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