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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원주시, 관내 경로당 20일부터 개방

권혜민 기자

(사진=원주시)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인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쉼터 제공 필요성이 제기되자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관내 경로당 문을 20일부터 열기로 했다.

개방되는 경로당은 총 449개소이며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이용 인원은 15명 이하로 제한되며, 경로당 내 프로그램 운영이나 취사 등은 전면 금지되고 무더위 쉼터로만 한정해 운영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하에서 감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운영하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되면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른 방역 등 사전 준비 및 점검을 모두 마쳤으며 세부사항 논의를 위해 16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에서 읍면동 경로당 분회장 및 담당자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나영숙 경로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로당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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