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서울 구청장들 "故 박원순시장 시정철학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25개 서울 구청장, 서울시 브리핑실서 입장문 발표
문정우 기자

이동진(왼쪽 세번째) 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구청장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원순 시장의 궐위에 따른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25개 자치구청장들이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철학과 가치가 흔들림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 구청장협의회는 14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故 박원순 시장이 추진해온 서울시 정책과 사업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에는 협회 회장인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포함해 12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자리했다. 25개 구청장 모두 입장문에 따라 박 시장의 정신은 지속돼야 하고 추진중인 사업들은 계속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앞으로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집행부·서울시 의회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종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박 시장 성추문 논란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이 구청장은 "공적 영역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남은 공적 역할에 대해 한정한 것"이라며 "사적 영역에 대한 평가는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