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토부 당정 협의 "주택공급 확대 총력"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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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 협의를 통해 양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대책 후속 논의와 주택시장 현안에 대한 당정 협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선미 국토위원장은 "주택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수치와 시기를 명시해 국민에게 설명해달라"며 "국민이 안심할수 있도록 공급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규제의 빈틈을 노린 투기수요의 불로소득 추구 행위가 근절되지 못했고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주택시장에 자금이 계속 유입돼 오고 있다"며 "향후 주택공급 확대 TF를 통해서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7.10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국토교통위 소관 법률에 대한 개정이 시급하다며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수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