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은행권,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에 1463억원 공급

공공부문, 상반기 사회적금융 2599억원 지원
김이슬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이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463억원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5일 '2020년 제2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어 사회적금융 지원 실적을 점검했다.

사회적금융이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동조합 등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수요자에 대출이나 투자, 보증 등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협의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은행권의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9961억원으로 지난해말(8498억원) 대비 1463억원 증가했다.

이중 사회적 기업 대출금이 1501억원 늘었다. 기업은행(2708억원, 27.2%),신한은행(1903억원, 19.1%), 농협은행(1281억원, 12.9%)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5892억원, 59.2%)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은 부산은행(281억원, 2.8%), 대구은행(271억원, 2.7%), 경남은행(163억원, 1.6%) 순이다.

대출 외에 기부 및 후원은 25억5000만원, 제품구매는 16억4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나은행(21억원, 47.2%), 기업은행(6.3억원, 14.1%), 신한은행(4.2억원, 9.4%) 등의 실적이 높고, 지방은행은 부산은행(2.9억원, 6.4%), 대구은행(2.8억원, 6.2%) 순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등 공공부문의 6월 말 기준 공급실적은 2599억원으로 올해 목표치(4275억원) 대비 60.8% 집행됐다. 대출이 788억원, 보증과 투자는 각각 1413억원, 408억원 공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기집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