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뉴딜에 '강원 수열에너지기반 클러스터' 반영…道, "행정력 집중"

(사진=강원도)

(사진=강원도) 정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강원도가 역점 추진해온 그린뉴딜사업인 수열에너지 기반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강원 액화수소사업 등이 반영됐다.

정부는 지난 14일 대통령 주재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2025년 까지 3개 분야(디지털,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28개 과제에 160조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도는 정부 종합계획에 반영된 강원형 뉴딜사업들에 대해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조기에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6월 강원형 뉴딜사업으로 36개 사업을 발굴, 확정 후 범정부형태로 운영되는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부계획에 반영된 과제 사업화에도 뉴딜사업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 기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춘천시 동면 지내리 907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785천㎡(약24만평)규모다.

(사진=강원도)수소산업

한편 수소산업은 기술 역량 고도화 및 수소형태별(액체, 액상 등) 실증으로 연간 매출액 5000억, 고용창출 2300명, 기관 유치 및 설립 50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동해 북평산단, 삼척 호산 LNG기지 등 일원 반경 20km이내에 2021년 ~ 2025년기간 동안 총사업비 2350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