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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영업 족쇄 풀린 신협, 새마을금고와 금리인하 경쟁 벌일까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 기자2think@mtn.co.kr2020/07/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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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신용협동조합의 대출 영업구역 규제가 풀리면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조합과의 고객쟁탈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쟁적으로 대출금리를 낮추는 과정에서 조합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어 적정 금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대출금리 산정 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조달비용을 고려할 때 고객에 높은 금리를 부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이자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여지가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로 떨어진데다 규제에서 벗어난 신협발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존 시ㆍ군ㆍ구로 제한됐던 신협의 영업구역은 연내 서울, 인천ㆍ경기, 부산ㆍ울산ㆍ경남 등 10개 권역으로 광역화됩니다.

대형 신협 조합의 경우 그동안 축적했던 예수금을 기반으로 공격적 대출 영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협은 새마을금고 등 다른 상호금융업권보다 대출 금리를 낮추고 고객 쟁탈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상호금융권 금리인하 경쟁이 심화되면 일선 조합의 수익성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번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적정 대출 금리 범위를 개별 조합에 제시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대출 부실화를 비롯해 조합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민환 인하대학교 교수 : (코로나 19로) 경제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대출여건이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무작정 대출을 늘리기보다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경영여건을 다지고 환경 속에서 금융기관 내실을 충실히 다지는 것이 우선돼야…]

금융당국은 신협의 대출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규제 형평성을 위해 필요시 상호금융업권 전체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이충우기자

2think@mtn.co.kr

항상 귀를 열고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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