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8월부터 감산 규모 축소할듯"
"최근 봉쇄 완화로 석유 수요 회복 기대감"김주영 기자
'코로나19' 이후 대폭 감산에 나섰던 주요 산유국들이 8월부터 감산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의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비회원 동맹 산유국들의 모임인 OPEC+가 감산 규모를 현재 하루 970만 배럴에서 8~9월엔 하루 약 854만 배럴로 완화할 예정입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 축소는 최근 세계적인 봉쇄 완화로 석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OPEC은 14일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 700만 배럴 정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