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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열린 '랜선 패션쇼' 성황…신제품 소개하고 판매까지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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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패션업계가 고전하고 있는데요. 특히 오프라인 행사, 패션쇼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신제품 소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손잡고 온라인 패션쇼를 열었는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김소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각양각색의 옷을 입은 모델들이 연달아 등장합니다.

여느 패션쇼와 큰 차이가 없지만 현장에 관중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패션쇼와 다르게 관중 없이 진행됐지만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궁금한 점이나 옷 감상평을 채팅창에 남기며 디자이너들과 소통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패션 행사가 연달아 취소되고 연기되면서 패션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서울시와 현대백화점이 온라인 패션쇼를 열었습니다.

[계한희 디자이너:
패션업계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서울 패션위크가 취소되는 바람에 준비한 옷들을 소개해드릴 자리가 없어져 많이 상심해 있는 상태에서...]

서울시는 4년 전 부터 주요 명소에서 패션쇼를 열어왔고, 지난해 1년 동안에만 544회 패션쇼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한 번도 열지 못했습니다.

[하혜정 서울시 서울365패션쇼 담당자:
코로나19로 디자이너들이 판매할 수 있는 많은 기회의 장이 사라졌는데 서울시는 이런 패션쇼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디자이너들이 의상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번 온라인패션쇼를 시청한 사람들은 약 7,500명

제품을 온라인으로 보고 온라인 몰에서 구매까지 하며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소비 형태를 경험해보게 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소현입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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