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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단체 헌혈로 혈액수급난 극복 동참...헌혈증 기부

박동준 기자



농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및 지방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430여 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은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백산수 가정배달', '헌혈증 기부', '골수 이식 기념일 선물'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산수 가정배달 사업은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농심은 환아 300 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2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으며, 그간 제공한 수량은 약 40만 병에 이른다.

또한 농심은 환아에게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 기념일에 맞춰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심심(心心)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환아들을 위해 소아용 마스크 2100여 장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활동을 넓혀 나가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혈병 소아암 환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어려움에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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