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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행안부와 SNS로 장마철 차량 침수 위기 알린다

유지승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마철 차량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다.

손보협회는 행안부, 지자체와 지난해 4월 민관합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이 시스템을 통해 침수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 약 2,000여대의 침수피해 를 방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액수로는 약 200억원의 손해를 막았다.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보사가 즉시 가입 여부를 조회하여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 안내 및 견인 조치를 하는 구조다.

여름철 장마는 물론 9~10월까지는 태풍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도 자주 나타나고 있다. 손보협회와 행안부는 차량 침수 위험 증가에 따라 민관합동 비상 대응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침수피해 예방을 연중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행안부·지자체와 공조를 통해 차량 침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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