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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회사채·CP 매입기구 활동 시작…한은, 첫 대출 공급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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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가 본격적으로 가동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회의를 열고, 회사채 매입기구에 1조 7,800억원 대출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채 매입기구에 대한 한은의 첫 대출로 실제 자금은 다음 주 투입됩니다.

한은의 대출한도는 총 8조원으로, 매입기구가 지원을 요청하면 대출을 해주는 캐피탈콜(Capital Call)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매입기구는 다음주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시장에서 회사채와 CP를 사들입니다.

이날 회의에서 한은은 매입기구에 대한 대출 조건도 함께 의결했습니다.

한곳의 기업에 대한 회사채 매입한도를 전체 지원액의 2%로 제한하고, 이자보상비율이 2년 연속 100% 이하인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회사채 등급별 매입 비중도 정했습니다. 우량등급인 AA등급을 30% 이상 매입해야 하고 A등급은 55% 내외, BBB 등급 이하는 15% 이하로 매입할 방침입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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