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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재봉쇄 우려에 혼조세 마감

다우↓·S&P↑
박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62.76포인트(0.23%) 내린 2만6671.95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9.16포인트(0.28%) 오른 3224.73로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9.36포인트(0.28%) 오른 1만503.19로 마감했다.

최근 미국 남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 시장에 부담이 됐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 재봉쇄 우려가 커지만서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에 소비심리도 다시 악화됐다.

이날 미시간대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 속보치는 73.2로 전월 확정치(78.1) 대비 급락했다.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78.6(마켓워치 기준)에도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V자로 반등하는 대신 W자형 더블딥(이중침체)에 빠질 위험이 커졌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2차 경기하강이 올 수 있다"며 이 같이 우려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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