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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인사청문회 정국 돌입…쟁점은 '박원순 의혹'

황이화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인사청문회 준비가 돼있다./사진 = 뉴시스
21대 국회 원구성이 완료되면서 이번주 인사청문회 정국이 시작된다. 청문회의 첫 주인공은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로 '박원순 의혹'에 대한 검증이 집중 진행될 전망이다.

20일 김 경찰청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린다. 김 후보자의 경우 당초 군 경력과 범죄 경력, 재산 형성 과정 등에서 큰 문제가 없어 청문회 통과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또 김 후보자와 장남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고, 위장 전입 등의 부동산 문제에서 특이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부상하면서 경찰과 관련한 진상규명 부분을 놓고 야권의 파상공세가 예고된다.

미래통합당은 박 전 시장이 어떻게 피소 사실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었는지를 청문회에서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이날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현재 방통위원장인 한 후보자는 지난해 9월 위원장에 임명됐다. 이번에 연임되면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게 된다. 위원장 첫 지명 당시 이미 청문회를 통해 인사검증을 거쳐 여야 간 큰 격돌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는 23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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