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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컴퍼니] 언택트 시대의 총아 '로봇'…유진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고장석 기자

'IT 기술 강국 대한민국'은 우리 기업들의 꾸준한 기술 개발과 미래 먹거리 공략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은 로봇과 인공지능(AI), 전장 등 한국 강소 기업들의 남다른 기술력과 경쟁력을 짚어보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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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언택트 경제의 확산에 따라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이 우리 삶 속으로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완제품 로봇을 만들던 유진로봇은 이런 흐름에 맞춰서 어떤 장비든 자율주행 로봇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주문이 들어오자 로봇 배달부가 막 완성된 커피를 나릅니다.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불러 타고, 자동문을 지나 사무실까지 찾아옵니다.

[매장에서 사무실까지 커피가 도착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람과 접촉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솔루션이 주목받으면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하는 유진로봇도 분주합니다.

[강태윤 유진로봇 사업개발팀장: 코로나19 사태 이루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언택트 솔루션과 연계해서 글로벌 빌딩 청소 회사, 지게차, 병원 물류 장비 업체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진로봇은 청소 로봇 등 완제품을 만들던 기술력을 발판으로 솔루션 영역까지 사업을 넓혔습니다.

바퀴만 달렸다면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핑카트도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움직이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만들어줍니다.

기존 장비들을 로봇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니 마트뿐 아니라 병원, 공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에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로봇 통제 시스템 등이 포함됐는데, 핵심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D 라이다 기술입니다.

[전영준 유진로봇 해외영업부 차장: 3D 라이다는 다양한 환경에서 실내의 장애물과 환경을 인지해서 좀 더 정확한 지도를 작성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2D 라이다와 비교해 3D 라이다는 센서의 숫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요.]

완제품 청소 로봇을 만들며 기술력을 닦아온 유진로봇.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율주행 솔루션으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입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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