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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포트]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 “CCTV AI 인식 기술로 세계 시장 도전”

차별화 된 고객 응대 전략으로 840억 원 호주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방송 박응서 선임기자2020/07/20 16:17

7년 넘게 쌓은 빅데이터를 학습한 지능형 영상분석과 음성분석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 석권에 도전하는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 120억원에서 올해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대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아이브스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브스는 2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이브스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어 올해 1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와 대기업에서 먼저 요청할 정도로 수요가 많아 올해 매출 2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3년 내 1000억원 매출 목표
배영훈 아이브스 대표는 아이브스의 ‘지능형 영상분석과 음성분석 솔루션’이 조달청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돼, 아이브스 제품을 정부 주요 기관이 이용하면서 올해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IVS 솔루션은 아이브스가 7년 넘게 쌓은 빅데이터를 학습한 AI 솔루션이다. 화재와 침입, 폭력, 도난 등을 AI가 자동으로 탐지해 알려준다.


아이브스는 CCTV에서 AI와 빅데이터로 영상과 음원을 분석하는 세계적에서 드문 기업이다. CCTV카메라로 영상의 움직임과 소리를 이용해서 화재나 침입, 폭행, 성추행 같은 범죄나 사고를 AI가 자동으로 잡아낸다.


배영훈 대표는 “3년 내에 1000억 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기대만큼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호주 정부와 일본 NTT도코모에 대규모 납품 계약을 성사시킨 덕분이다. 올해 계약한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대규모 매출을 발생시킨다.


아이브스는 올해부터 호주 정부와 ‘시니어 요양병원 환자 쓰러짐과 폭력 탐지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주의 1700개 병원에 있는 8만 5,000대에 달하는 CCTV에 아이브스의 IVS솔루션을 적용하는 총 7200만 달러(약 84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대형 사업이다. CCTV카메라로 환자가 병원에서 쓰러지거나 병원 안에서 화재나 폭행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감시하지 않고도 AI가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사업에는 여러 업체가 참여해 6개월 동안 실제 병원에서 각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현장 평가를 거쳤다. 호주 내 2-3개 기업 등과 경쟁했는데 한국의 작은 회사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기술력은 자신이 있었다. 사업 수주에서 성패는 기술보다 호주라는 지역적 특성에 얼마나 잘 대응하느냐라고 생각했다. 병원에서 요청이 오면 48시간 이내 대응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켰다. 또 어떤 요청에든 단답형 대신 상세하게 설명하며, 고객을 한 번 더 생각하며 응대했다.”


IPO를 통해 세계 시장 석권에 도전한다
기술 제품이라고 해서 뛰어난 기술력만을 강조하지 않고, 실제로 사용하는 소비자 관점에서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요구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을 둔 것이 사업 수주에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5월말에는 NTT도코모가 출시한 ‘지능형 CCTV 패키지’에 아이브스의 IVS 솔루션을 탑재했다. NTT도코모가 5G 킬러 콘텐츠로 기획한 상품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CCTV 상에서의 화재와 침입, 폭력, 도난 같은 사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배영훈 대표는 “내년 하반기 기업 공개(IPO)를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를 본격적인 해외시장공략에 활용할 것”이라며 “기술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려 유럽과 미국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브스 IVS 솔루션은 CCTV 영상인식과 음원인식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미 국내 시장에서 증명된 기술력과 제품으로 세계 1위 기업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배영훈 대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권 3개 지역을 허브로 하는 지사를 설립한 뒤, 각 나라에 전략파트너를 확보하면서 세계 시장 선도 전략을 수립했다”며 “조만간 1조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응서 머니투데이방송 MTN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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