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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반등…국제유가 상승 영향

공산품 21.1%↑, 농림수산품 1.6%↓
박지웅 기자


(사진=뉴스1)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다섯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52로 5월 101.96에 비해 0.5%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9% 내렸다. 지난 2월(-0.3%), 3월(-0.9%), 4월(-0.9%) 등 석 달 연속 하락했다가 5월(0.0%) 보합했고 지난달 상승 전환한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공산품 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9개월 연속 하락했던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21.1% 급증했다. 화학제품 물가도 1.1% 올라 5개월 하락세를 마감했다.

다만 농림수산품 물가는 배추, 감자 등 농산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1.6%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6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하락했으나 공산품 물가가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하락폭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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