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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부위원장 "개인투자자, 주식시장 큰 힘…애로사항 개선"

혁신기업 증시 입성 쉽도록 상장심사 기준 개편
김이슬 기자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혁신기업이 증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상장심사 기준을 미래 성장성 위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3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자본시장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겠다고 했다.

손 부위원장은 "개인투자자들이 건전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변동성에도 대비하겠다"며"증권사가 전문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 업무를 수행하도록 상장·인수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본시장의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를 일벌백계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판 뉴딜에 금융과 민간 자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손 부위원장은 "시장이 풍부한 자금이 뉴딜사업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금융과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신용등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기구와 기산 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은 이달 내에는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이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의 설계로 변화의 동력을 만드는 것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금융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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