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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차이나셀렉트헬스케어펀드, 출시이후 수익률 고공행진

중국 헬스케어 기업 중 40여개 우량 기업에 투자
박소영 기자

가우정지(GAO ZHENGJI) 한화자산운용 차이나 에쿼티 팀장.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차이나셀렉트헬스케어펀드'가 출시 이후 약 34%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3개월 누적수익률은 29%에 달한다.


이 펀드는 중국 본토, 홍콩, 미국에 상장돼 있는 400여개 이상의 중국 헬스케어 기업 중 자체 리서치를 통해 모델포트폴리오 종목 약 200개를 추려, 이 가운데 우량한 40여개 종목에 투자한다.

헬스케어 세부 업종별로 발전단계가 다르고 정부정책의 차이로 성장성도 상이하다.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경영역량 등을 고려하여 선별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중국 현지법인과 한국 본사 리서치팀 간 협업을 통해 자체 포트폴리오를 구축·운용하는 만큼 책임운용전문인력의 역량이 핵심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가오정지 차이나에쿼티팀 팀장은 베이징대를 졸업한 중국인 펀드 매니저 1세대로 2008년 한화자산운용 해외 인재채용 1기 출신이다. 10년 이상 오랜 시간 중국 투자에집중한 만큼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11년간 중국 헬스케어 지수와 중국 시장 지수(CSI300, MSCI China), 글로벌 대표 지수(MSCI AC)를 비교해보면 8~9년간 상대적으로 대표지수 대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주식시장 내 헬스케어 기업의 시총 비중은 6.3% 수준이다. 대표지수인 CSI300과 MSCI China 지수 내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은 각각 8.2%, 4.7% 수준으로 MSCI AC 내의 헬스케어 업종이 12.8%를 차지하는 것과 대비해 낮다.


중국정부는 2003년 사스이후 7년동안 170억 위안 규모로 헬스케어 산업에 투자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단순 의료서비스나 시설의 양적 증가보다는 의료장비, 시스템, IT 등 국가적 차원의 투자 집행 전망된다.


더불어 헬스케어 영역에서 엔지니어 인력 자원의 확대와 더불어 원료약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의료기기등의 영역에서 중국기업 국산화율 상승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측은 코로나19 이후 유럽과 인도를 포함한 지역의 생산차질이 잇따르면서 3월 이후 중국기업들의 수주가 확대되어 중장기적으로 중국기업들의 글로벌 입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가우정지 팀장은 "중국은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해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현재 11%에서 2050년 30% 수준이 될 것"이라며 "중국의 인당 의료비 지출도 한국의 20% 수준으로 낮아 가처분소득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중국 제약산업이 약품 심사, 병원 체계, 의료보험 체계 등 구조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점도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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