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공개시장운영 기관 34곳 선정…카카오뱅크, RP매매 신규선정
조정현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달부터 내년 7월까지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등 공개시장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 34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개시장운영은 한은이 국채 등 보유 증권을 금융기관에 매매해 시중 통화량과 금리를 조절하는 정책수단이다. 한은은 매년 대상기관을 신규로 선정한다.
한은 관계자는 "대상기관과의 거래를 통해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유동성을 조절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부문에는 20개사, 환매조건부증권 매매 부문에는 27개사, 증권대차 부문에서는 9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부문에서는 농협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외됐고 케이티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가 추가됐다.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부문에서는 카카오뱅크, 신한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9곳이 신규로 포함됐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