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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그린뉴딜의 꿈③]오염 '0' 궁극의 에너지 수소…생태계 균형 발전이 과제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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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판 그린뉴딜의 꿈' 을 주제로 한 연속 기획보도 세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궁극의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소는 오염원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자동차와 수송, 발전 등 다양한 산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산업적 파급효과도 큽니다. 이 때문에 전세계가 수소 부문를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앞으로 수소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박지은 기자가 알아밨습니다.

[기사내용]
포항테크노파크에 자리한 수소 연료전지 인증센터.

국제 기준 외에도 국내 실정 맞는 연료전지 인증 기준을 만들기 위해 새로 만들어진 연료전지 가동부터 안전성 테스트 등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곳 인증센터에서는 수소 연료전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LNG가스가 연료전지에 공급되면 이렇게 전기와 함께 열이 생산됩니다.

수소 연료전지를 특화한 포항 외에도 울산은 수소 모빌리티를, 강릉은 수소 저장·운송에 집중해 클러스터 조성에 나섰습니다.

이들 지역을 포함해 정부는 총 5개의 수소 특화 클러스터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신경종 테크노파크 팀장 : 완성이 되면 저희 클러스터 안에서 기업들이 모여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장비를 지원해서 클러스터 내에서 생산과 실증, 해외 판로 개척까지 원스탑 서비스로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수소 산업은 이번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되면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수소 기업들이 가진 기술 경쟁력은 지금까지 '추격' 위주의 국내 산업 구조를 '선도'형으로 바꿀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또 수소가 자동차는 물론 발전, 물류, 에너지 저장 등 여러 산업들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도 바꿀 수 있는 기폭제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기석 에너지기술평가원 PD : 이미 우리나라는 수소 활용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소 전기차의 경우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고, 국산화율을 99%이상 달성해서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 그린뉴딜 정책이 당장 눈에 보이는 수소차 등에 집중돼 있어 건강한 수소사회 구축을 위해선 수소 생태계 전반을 균형있게 육성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지은입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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