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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희 평창 미가연 대표, 메밀분야 세계명인에 올라

 
권혜민 기자

(사진=평창군) 오숙희 대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메밀음식 전문점인 미가연을 운영하는 오숙희 대표가 메밀분야 세계명인으로 선정됐다.

23일 평창군에 따르면 오 대표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들을 세계 명인으로 공식 인정해주는 월드마스터 추대식이 열린 지난 21일 세계명인으로 추대됐다.

오 대표는 메밀의 본고장이자 가산 이효석 작가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배경이 된 평창군 봉평면에서 2000년 5월부터 메밀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며 메밀음식 연구 및 보급과 요리 개발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명인회에서 대한 명인 메밀요리 1호 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200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 국제문화기구로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 국제문화외교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자국 문화를 대표하는 77개국 357명의 세계명인을 선정했다.

권혜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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