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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 "올해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타국과 공유할 것"

유지승 기자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러시아에서 올해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과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트비엔코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소셜을 통한 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가기 전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명백히 의학적으로 검증된 백신을 발표한 첫 번째 국가"라며 "우리는 임상적 검증을 받은 백신을 발표한 첫 번째 나라다.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생산을 시작하면 다른 나라들과 당연히 백신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영국에서 개발한 백신의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다.

마트비엔코 의장은 "일각에선 우리가 백신을 훔치기 위해 개입하고 사이버 공격을 수행했다고 비난하려 한다"며 "우리는 아무 것도 훔칠 필요가 없다. 잠재력이 강하게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전날 하원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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