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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그린뉴딜의 꿈④]친환경 '분산전원'도 탄력...ICT 기술융합은 선택아닌 '필수'

문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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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판 그린뉴딜의 꿈'을 주제로 한 연속 기획보도 네번째 시간입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발전 형태도 집중형보다는 분산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번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분산에너지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문수련기자가 분산 전원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점들이 필요한 지 짚어봤습니다.

[기사내용]
마곡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소는 강서구 일대 20만 가구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열병합 발전소는 초기 형태의 분산형 에너지원입니다.

최근엔 열병합발전소의 역할을 재생에너지나 다른 신에너지가 조금씩 대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분산전원은 더욱 소형화 돼 빌딩, 건물, 집안까지 생활속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특히 분산 에너지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와 맞물리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해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고, 남는 전기는 에너지저장장치에 보관했다 필요할 때 쓸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최미화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 연구원 : 저희가 개발한 연료전지 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력그리드와 연결이 필요하지 않은 독립형 전원장치 입니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비상용 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가… ]

정부는 2017년 12% 수준이었던 분산전원 비중을 20년 후 30%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다만 효율적으로 분산전원을 사용하려면 흩어져 있는 에너지들을 관리하기 위해 ICT 기술과의 융합이 필수적입니다.

실시간으로 전기가 필요한 곳을 파악해 전국에 흩어진 발전원에서 생산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선 ICT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 :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용량 발전기, 태양광, 풍력, 소용량 열병합발전기 같은 것들을 하나의 집합자원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자원들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출력·제어함으로써…]

석탄화력과 같이 대규모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집중형 에너지의 가장 큰 폐해는 바로 환경오염.

집중형 에너지의 효율성을 첨단 ICT 기술로 만회할 수 있다면 친환경 분산전원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문수련입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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