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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 5G 타고 해외로"…SKT, 구글 ·문화재청과 VR·AR 협력 확대

황이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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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랜 기간 유망 기술로 주목돼 온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가상의 공간을 현실로 구현하는 특성에 각종 공간적 제약을 탈피할 수 있어 비대면 활동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간 5G 킬러 콘텐츠로 가상현실·증강현실을 띄워 온 이동통신사들도 이 같은 흐름에 기대를 걸고 관련 협력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따라오시게"

SK텔레콤이 구글, 문화재청과 함께 만든 세계 첫 5G 세계문화유산 가이드 앱 '창덕 아리랑'을 켜고 스마트폰을 해치 조각상에 갖다 대자 전설의 동물 해치가 등장해 궁궐 곳곳을 소개해줍니다.

왕비와 사진찍기, 활쏘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됩니다.

5G 기술을 비롯해, 가상 이미지를 현실에 구현하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이처럼 공사중으로 출입이 제한된 희정당 내부도 증강현실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영어 버전도 지원돼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도 우리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이동통신사들은 특히 가상현실 증강현실 분야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는 중입니다.

이강원 SK텔레콤 5GX클라우드 랩스장: 비대면 시대가 점점 되면서 앞으로 AR이나 VR처럼 가상의 현실, 혼합된 현실이 조금 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도 증강현실·가상현실 서비스에 교육·치매예방을 비롯해 운동·쇼핑·공연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고, 병원부터 게임사, 엔터테인먼트 기업까지 다방면 협업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코로나19로 2025년 글로벌 증강현실·가상현실 시장 규모가 2800억달러 우리돈, 약 34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 광고 시장도 점점 커지가고 있는 가운데, 5G 킬러 콘텐츠로 증강현실, 가상현실을 키워 온 이통3사에 5G 가입자 확대 외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리는 모습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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